축문쓰는 방법 꿀팁

동방예의지국답게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조상에 대한 제사를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이런 제사에 꼭 필요한 축문은 제사를 받는 자손이 제사를 받는 조상에게 제사의 연유와 정성스러운 감회를 간략하게나마 마련한 제수와 함께 권하는 글입니다.

 

 

시대가 많이 바뀐 탓에 제사를 지내고 있어도 축문쓰는 방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번 기회에 조상 공경하는 마음을 드러낼 수 있는 축문쓰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축문쓰는 방법

 

 

 

축문을 쓸 때는 제사를 지내는 이유를 명확하게 써야 합니다. 이렇게 적을 땐 언제, 누가, 누구에게, 무슨일 때문에, 무엇인지를 6하 원칙에 따라 작성하면 됩니다. 제사를 지내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적으면 좋겠죠?

 

 

보통 제사에 쓰는 축문 등은 한문으로 적는다고 생각하실텐데, 요즘은 한문보다는 한글을 많이 사용합니다. 한글로 육하원칙에 따라 추모의 글을 적어주면 되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부담감없이 축문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축문을 내용을 해석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2020년 월 1일 효자 홍길동이 고합니다. 해가 바뀌어 어느새 아버님이 돌아가신 날이 돌아오니 영원토록 사모하는 마음과 하늘과 같이 큰 은혜를 잊지 못하니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으로 공손히 절을 올립니다. 음향하여 주시옵소서.

 

축문 예시

 

 

 

축문은 보통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의 제례에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0년 1월 1일 아버님 신위 전에 삼가 고합니다. 아버님께서 돌아가시던 날이 다시 돌아오니 사모의 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에 간소한 제수를 올리니 강림하시어 음향해주시옵소서. 참고로 삼가는 겸손하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정중하게라는 뜻입니다.

 

 

남편의 경우 축문 쓰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0년 1월 1일 주부 홍길동이 삼가 고합니다. 어느덧 해가 바뀌어 당신께서 돌아가신 날이 돌아와 슬픈 마음을 이기기 어렵습니다. 그에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준비하였으니 강림하여 음향해 주시옵소서.

 

 

아내의 경우 축문쓰는 방법입니다. 2020년 1월 1일 남편 홍길동은 당신의 신위 앞에 고합니다. 당신이 별세하던 날이 돌아오니 슬픔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 간소한 제수를 주닙하였으니 강림하여 음향을 해주옵소서. 대상만 다를 뿐 축문 쓰는 방법은 거의 동일합니다.

 

축문 도와주는 사이트

 

 

축문쓰는 방법을 안다고 해서 축문을 적는 것은 또다른 일입니다. 이때 축문쓰는 방법을 도와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제사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사이트 제사닷컴입니다. 이 사이트 메인 메뉴에 고사, 축문 출력하기 메뉴가 있으니 이용할만 합니다.

 

 

 

제사축문 출력하기에 들어가서 원하시는 축문을 선택하면 됩니다. 아버지, 어머니, 부모, 할아버지, 할머니, 남편, 아내 등 종류가 17종이 있으니 여기서 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사 대상을 선택하면 남성일 경우 관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성이라면 본관을 검색하게 되는데, 성씨를 입력하여 한자로 변환 후 출력할 수 있습니다. 관직과 본관 선택 후에는 제사를 모시는 년,월,일을 입력하고 제주명도 한자로 입력합니다. 축문은 한문과 한글 2가지로 나오는데 가로 25cm 세로 36cm로 직접 출력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축문쓰는 방법은 작축과 수축 2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작축은 축의 내용을 짓는 것을 의미하고 수축은 종이에 축문을 적는 것을 뜻합니다. 축문은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한지에 붓으로 적는 것이 좋지만 흰 종이에 다른 필기구로 써도 무방하빈다.

 

 

종이 규격은 축문의 길이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A4용지 정도면 적당합니다. 제사를 받는 조상을 뜻하는 첫글자는 다른 첫글자보다 한자 정도 높게 써야 합니다. 즉 신위를 뜻하는 첫 자, 신위의 가상적인 행동을 표시할 때에는 줄을 바꾸고 한 자를 올려 시작해야 합니다.

 

 

축문의 글자는 모두 합해봐야 총 70여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중복되는 글자까지 있어 실제론 더욱 짧으므로 누구나 조금만 연습하면 축문쓰는 방법은 쉽게 학습이 됩니다. 제사를 지내는 것이 감사함과 그리움이라면 축문 정도는 정성껏 직접 써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궁금증해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면대 막혔을때 노하우  (0) 2020.10.14
차용증 법적효력 얼마나  (0) 2020.10.13
착신전환 방법 총정리  (0) 2020.09.29
손님 초대요리 5가지 소개  (1) 2020.09.28
음주운전 처벌기준 핵심만  (0) 2020.09.24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