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물주는법 솔루션
- 궁금증해결
- 2020. 8. 31. 15:28
집에서 다육이를 키우시는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저도 초록이 키우는데는 영 소질이 없어서 죽어버린 화분이 적지 않습니다만 최근 예쁜 다육이를 선물받고 잘 키워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다육이는 물만 잘 줘도 될만큼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초보에겐 다육이의 물줄기가 쉽지 않습니다. 너무 안줘서 말려 죽일까 반대로 너무 줘서 썩혀 죽일까 걱정되는 다육이. 다육이 물주는법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다육이란?
다육이는 영어로 succulent라고 하는데 잎이나 줄기 또는 뿌리에 수분을 간직한 식물을 의미합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즙이 많은 식물로 정의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잘 오지 않는 건조하고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진화한 것인데, 현태나 색깔, 꽃이 다양하고 키워기 쉬워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식물입니다.
다육이가 자생하는 환경을 들어보면 선인장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선인장은 수분을 비축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넓은 의미에서 선인장도 다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선인장이 다 다육이는 아닙니다. 다육이는 종류(family)가 50여개가 넘고 그 아래 수많은 '속'과 그 밑의 '종'들이 있을만큼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다육이의 또다른 특징은 잎이 통통하다는 것입니다. 드물게 통통한 잎이나 줄기를 가지지 않은 다육이도 존재하긴 합니다. 그리고 뿌리는 짧습니다. 최대한의 수분을 흡수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리고 빛이 많고 따뜻한 곳에서 잘 자라서 하루에 8시간 이상은 빛이 드는 곳에서 길러야 합니다. 물론 물도 꾸준히 줘야겠죠.
다육이 물주는법
다육이 물주는법은 쉬운 것 같으면서 또 쉽지 않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것도 감안해야 하고 다육이가 자라는 환경에 따라 또 달라져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봄이나 여름, 가을에는 일주일 간격으로 주는 것이 좋고, 겨울엔 한 달에 한 번 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를 체크해두며 주면 좋습니다.
다육이 물주는법 노하우는 화분의 흙이 완전히 말랐는지 체크하는 것입니다. 또는 다육이의 잎이 수분이 모자라 쪼글거린다면 이는 다육이가 물을 필요로 한다는 증거입니다. 다육이 습성이 수분을 줄기에 저장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잎이 쪼글거리거나 말랑하면 물을 줘야 하는 때가 되 것입니다.
물론 다육이는 물을 너무 자주 줘도 뿌리가 썩어서 죽을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주는 주기가 아직 되지 않았다면 조금 기다려 물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육이는 화분을 만들 때 물이 쉽게 빠질 수 있도록 만들어야 뿌리가 썩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현명한 다육이 물주는법은 식물에 직접적으로 닿게 주는 것보다 흙에 물을 주는 것인데요. 햇빛이 강할 때는 다육이에 묻은 잎 때문에 식물이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또한 다육이가 고온의 환경에서 자라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습도에 약합니다. 여름 장마철이나 비오는 날엔 물 주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햇빛
다육이를 키울 때 다육이 물주는법 만큼 중요한 것이 햇빛 관리입니다. 다육이는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다고 하지만 하루에 최소 4시간 이상은 햇빛에 노출될 것을 권장합니다. 다만 햇빛이 너무 강한 여름철엔 화상의 주의가 있기 때문에 강한 직사광선을 신경써야겠습니다.
만약 일정시간 다육이가 햇빛을 쐬지 못하면 웃자람 현상이 나타납니다. 웃자람이란 잎과 잎 사이가 벌어지고 줄기만 훌쩍 자라며 키가 거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오밀조밀한 다육이의 매력이 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웃자람을 예방하는 방법으론 구입한 다육이를 분갈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살 때 거름성분이 많은 흙이 따라오기 때문이죠.
흙
다육이의 특성상 한국의 토양은 다육이에게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육이와 가장 잘 맞는 흙은 마사토와 배양토의 조합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흙을 배양토라고 하는데, 맨 아래 물빠짐이 좋은 마사토를 중간은 7:3으로 혼합한 흙을, 맨 위는 배양토를 덮으면 효과적입니다.
환기
개인적으로 다육이를 키울 때 다육이 물주는법보다 환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식물을 잘 자라기 위해 물, 햇빛, 바람이 필요한데 다육이도 주기적인 환기가 필수적입니다. 물을 잘 주고 환기가 잘 시켜줘도 다육이의 웃자람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다육이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한 다육이 물주는법에 대해 알아봤는데, 주기는 7~15일 정도로 잡으면 무난합니다. 저는 좀 더 강인하게 다육이를 키우는 편으로 잎이 쪼글거리면 그때 한 번씩 물을 주는데 큰 무리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다만 환기는 제대로 신경쓰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신경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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